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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야간투시경 너머 DMZ '붉은 산수화'로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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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복합문화공간 케이슨24 내 갤러리 스페이스 앤이 '붉은 산수화'로 알려진 이세현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 작가는 군 복무 시절 군사분계선에서 야간투시경으로 바라본 비무장지대(DMZ) 풍경을 그렸다. 붉은 색감 바탕에 전통적 동양화의 시점과 서양의 원근법을 결합해 재구성했다. 비무장지대의 풍경은 아름다운 자연이지만 현실은 적의 침입에 대비해 늘 긴장하고 경계해야 하는 이중성을 지닌 곳이다.

이런 속성에 따라 그의 작품은 멀리서 볼 때와 가까이서 관람할 때가 다르다. 멀리서는 아름다울지 몰라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의 잔혹과 역사의 상처를 느낄 수 있어서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견 작가인 그의 작품을 스위스의 저명한 컬렉터 울리 지그(Uli Gigg),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본사, 올 비주얼 아트, 제임스 유 컬렉션 등에서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세현 작가의 웅장한 500호 대작을 포함해 총 2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30점 내외의 초고 작업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 스페이스 앤은 전시 기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발열 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 시간당 관람객 입장 수 제한을 준수한다.

오는 22일부터 2022년 1월23일까지. 무료 전시.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출처: 야간투시경 너머 DMZ '붉은 산수화'로 기록하다 - 인천일보 (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