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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복합문화공간 케이슨24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스페이스 앤에서 구인성 작가의 개인전 ‘무리지어 흩어지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전시 공모에서 선정된 10명(팀)의 작가 중 3번째 순서다. 제1전시실(1F)과 제2전시실(B1)를 구분해 다색이 중첩된 점층 회화와 안과 밖을 오가는 이중-모순적 골판지 회화 모두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의 작업은 2002년 수묵 점묘 방식으로 군상 시리즈를 작업하면서 연구된 「부분과 전체」 또는 「전체와 부분」의 상호 순환적 관계의 표출된 흔적을 사유함에서 출발한다.
수묵 점묘화는 멀리서 보면 하나의 덩어리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흩어진 점으로 연결돼 있다. 연속적 운동체계를 통해 공간의 흔적을 메꾸며 비워내는 특별하거나 사소한 장소로 사유된다.
구인성 작가는 판지, 비닐 등 생활에서 나온 부산물들을 재창조해 ‘재건’으로 작업을 확장시킨다.
골판지 회화는 골판지의 골과 표면을 활용해 감상자의 시선에 따라 두 개의 이미지가 교차하는 기법으로 제작된다. ‘보였다가 사라지는’ 혹은 ‘사라졌다 보여지는’ 안과 밖을 끊임없이 교차하며 수직선상 위에 떠도는 이야기를 만든다.
케이슨24 허승량 관장은 "작가가 보여주는 실체와 허상의 이미지들이 감상자에게 능동적 발견의 즐거움을 찾아내길 기대하게 한다"며 "철학적 사유의 확장을 체험하게 기회를 각자 가져보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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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복합문화공간 케이슨24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스페이스 앤에서 구인성 작가의 개인전 ‘무리지어 흩어지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전시 공모에서 선정된 10명(팀)의 작가 중 3번째 순서다. 제1전시실(1F)과 제2전시실(B1)를 구분해 다색이 중첩된 점층 회화와 안과 밖을 오가는 이중-모순적 골판지 회화 모두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의 작업은 2002년 수묵 점묘 방식으로 군상 시리즈를 작업하면서 연구된 「부분과 전체」 또는 「전체와 부분」의 상호 순환적 관계의 표출된 흔적을 사유함에서 출발한다.
수묵 점묘화는 멀리서 보면 하나의 덩어리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흩어진 점으로 연결돼 있다. 연속적 운동체계를 통해 공간의 흔적을 메꾸며 비워내는 특별하거나 사소한 장소로 사유된다.
구인성 작가는 판지, 비닐 등 생활에서 나온 부산물들을 재창조해 ‘재건’으로 작업을 확장시킨다.
골판지 회화는 골판지의 골과 표면을 활용해 감상자의 시선에 따라 두 개의 이미지가 교차하는 기법으로 제작된다. ‘보였다가 사라지는’ 혹은 ‘사라졌다 보여지는’ 안과 밖을 끊임없이 교차하며 수직선상 위에 떠도는 이야기를 만든다.
케이슨24 허승량 관장은 "작가가 보여주는 실체와 허상의 이미지들이 감상자에게 능동적 발견의 즐거움을 찾아내길 기대하게 한다"며 "철학적 사유의 확장을 체험하게 기회를 각자 가져보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