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세월의 온것 풍상을 견뎌온 소나무의 힘차고 강인함,
물처럼 굽이쳐 흐르는 나무의 탄력, 섬세하게 표현된
솔잎의 푸르른 기운. 소나무는 언제나 한 자리에서
단단하고 굳건하게 세월의 두께를 지킨다.
휘돌아 굽이치는 소나무, 용이 승천하는 듯
굽이 굽이 소용돌이 치는 형상을 가득 담아낸 고귀한 순간들..
"소나무의 굳건함은 사람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의지를 새롭게 하는 매력이 있다"
본 전시는 작가가 지난 40여년간 보고 표현하고자 했던
소나무의 두께를 그리고 감동과 웅장함을 화폭에 담고자 한다.
작가에게 감동을 주었던 기억들을 화폭에 담아
관람객들을 안내할 것이다.